샬롬~ 6월 넷째주일 예배 대표기도문을 올려드립니다. 대표기도문 본문만 빠르게 확인하실 분들은 아래 링크로 바로 이동하세요.
날씨가 많이 더워졌네요.
장마를 앞둔 이번 주일도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고,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나아봅시다. 기도문 올려드려요.
6월 넷째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 본문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은혜의 아침, 이 거룩한 주일에 저희를 주님의 전으로 인도하시고,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릴 수 있도록 부르심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2025년 6월의 넷째주일, 저희는 주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를 묵상하며, 함께 마음을 모아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창조의 계절 속에서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드립니다. 푸른 초목과 여름의 태양이 빚어내는 풍성한 계절 속에서 우리에게 생명의 기쁨을 맛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땅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자연의 향연은 오직 주님의 손길로 이루어진 가슴 벅찬 증거입니다.
“주의 뜻대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셨고, 그 지으신 것 중에 버릴 것이 없는 줄로 깨달았사온즉” 하신 성경 말씀처럼(디모데전서 4:4), 아름다운 계절을 선물하심에 감사드리며, 날마다 창조주의 섭리를 묵상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의 부흥과 성도들의 평온을 소망합니다. 하나님, 오늘도 말씀 앞에 나와 기도드리는 이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 공동체 가운데 세대 간의 이해와 사랑이 깊어지고, 연약한 이들을 품어 안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넘치게 하옵소서.
성령의 역사가 세대마다 새롭게 임하시어, 각자의 삶 속에서 신앙의 열매가 풍성하게 맺히게 하시고, 가나안 귀신의 흔들림 없이 진리 안에 굳건히 서는 믿음의 세대로 세워주소서.
“너희는 성령으로 충만하여 지혜 있는 자 같이 행하며, 마음의 소원을 채우도록” 하신 말씀에 따라(에베소서 5:18–19), 기도와 찬양 안에서 성령을 경험하며 살아가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기도와 예배가 살아 숨 쉬는 온전한 영적 공동체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세상 속에서 증거하도록 사용해 주시옵소서.
전능하신 하나님,
이 땅과 민족을 생각할 때마다 우리의 마음이 무겁습니다.
갈등과 차별, 불신과 분열의 상처 위에 주님만이 주실 수 있는 치유와 화해가 필요합니다.
특히 선거 이후 갈라진 마음들이 회복되게 하시고, 변화와 혁신 속에 공동체적 화합이 이루어지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너희는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 경건의 패, 즉 외식하는 사람들과 같이 하지 말고, 이런 일을 마음속 깊이 감춰 두라”(마태복음 23:5)는 말씀처럼, 진정한 회개와 겸손이 이 나라 위에 임하게 하시고, 우리 사회에 진리와 정의의 통치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정치와 경제, 문화와 교육 등 모든 영역에서 공의와 사랑이 실현되는 나라 되게 하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가정’이라는 작은 교회마다 주님의 사랑이 충만하게 하시고,
부부 간에는 존중과 연합이, 부모와 자녀 간에는 신뢰와 존중이 흐르게 하옵소서.
아울러 자라나는 세대들이 세상의 소음보다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하며, 미디어와 유혹 속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지키게 하옵소서.
“네 자녀들에게 여호와의 규례와 법도를 일깨워 말하며, 앉았을 때든지 걸을 때든지 예기하라”(신명기 6:7) 하신 말씀처럼, 우리 가정이 신앙의 교실이 되게 하시고, 부모의 믿음이 자녀에게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하옵소서.
또한 가족들 사이의 갈등이 있을 때, 서로의 입장을 헤아리고 이해하려는 마음을 주시고, 주님의 화평이 가정마다 깃들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경제적 어려움과 병고, 상실의 아픔 속에 있는 이들이 이 시간 주님의 품 안에서 위로받게 도와주옵소서.
바닥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가난한 이들에게는 꼭 필요한 자원이 공급되게 하시고, 병든 이들에게는 치유와 회복의 은총을 허락하옵소서.
또한 이 세상 속에서 외로운 이들과 소외된 자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며 공동체의 품 안에서 따뜻함을 누릴 수 있도록, 교회가 적극적으로 돌보는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시대에도 복음을 전하기 위해 헌신하는 선교사님들과 현지 사역자들에게 성령의 동행하심을 허락하옵소서.
바쁜 도시와 낯선 땅에서 주님의 복음을 전할 때, 순종과 두려움 없는 용기를 주소서.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로마서 8:28) 하신 약속 가운데 어려움과 시련 가운데서도 기쁨과 순종의 열매가 맺히게 하옵소서.
또한 복음이 전파되지 않은 지역과 미전도종족에게 속히 복음의 문이 열리는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주소서.
은혜로우신 주님,이제 각 사람의 삶의 자리로 돌아가도 우리가 예배에서 받은 은혜를 적용하며 살아가기 원합니다.
직장과 학교에서 성실하고 정직함으로, 가정에서 아낌없는 사랑과 겸손으로, 이웃과 지역사회에서 나눔과 섬김으로 주님을 증거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또한 고난과 시험 중에서도 주님을 잊지 않고, 믿음으로 반응하며,
끝까지 주님만을 의지하는 강한 믿음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성령께서 담대함과 인내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제 성경 말씀으로 우리 삶을 돌아봅니다.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5)
이 말씀에 따라, 우리의 모든 것—시간, 정성, 물질, 관계—을 주님께 드리며 진정한 사랑과 헌신으로 살아갈 것을 결단합니다.
이 모든 기도의 제목들을 삼위일체 하나님 앞에 올려드리며, 우리가 받은 은혜가 미래를 향한 소망의 밑거름이 되기를 원합니다.
교회가 세상의 희망이 되어, 공동체가 사랑의 증거가 되어, 개인의 삶이 주님의 영광이 되어 이 나라와 세계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확장되게 하옵소서.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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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주일부터 지역에 따라 많은 강우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오가는 발걸음, 늘 안전하고 평온하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주일 되세요~